충주시조문학회(회장 김일영) 회원들의 시집 충주시조 제5호가 2019년 12월 10일 출간됐다.
충주신문에서 ‘한자속에 숨은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운곡 이찬재의 흔적 외 9편을 비롯한 17명의 회원들이 각 9편씩의 시조를 써낸 이번 충주시조는 원광대 명예교수인 박영학 가람문학회 회장을 비롯한 이근구 강원시조시인협회 고문, 김명호 前 월하시조 문학회장, 정현숙 한국시조협회회원 등의 축시조가 곁들여져 시조의 멋을 한층 더했다는 평가다.
충주시조문학회 회원은 총 21명으로 김락기 한국시조 문학회장(전 수안보 상록호텔사장), 정진상 건국대 충주병원장, 임병웅 前 충주시청 사무관, 한재희 前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병철 제천시 사무관 등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시조문학회 김일영 회장은 시조는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역사 깊은 우리 고유의 전통적 정형시로서 우리민족 정신과 문화 풍토에서 자연적으로 생겨 자라온 문학으로서 우리민족의 정서와 삶에 잘 어울리는 우리의 민족문학”이라고 말하면서 “순수한 우리 시조를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축시조를 비롯한 155편의 주옥같은 시조가 담긴 충주시조 제5호는 한번쯤 읽어볼만한 마음의 양식으로서 충주의 시조문학을 한걸음 더 증진시켰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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