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월 25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심리적 압박감과 불안,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심리지원서비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피해를 입은 확진자, 자가격리자 및 그 가족들을 집중적으로 상시 전화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상담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상담요원이 격리자 및 가족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하여 초기상담과 재난 정신건강 평가척도 등을 검사하고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확진자 및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대상자에게는 감염관리 물품과 함께 심리지원서비스 안내문을 함께 전달하고, 대상자들에게 문자 발송 및 개별전화를 통해 정보 제공과 상담 권유, 검사 및 치료비 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담과정을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 의심자는 더 강화된 심층상담과 심층평가도구, 전문기관 치료 연계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인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상시 전화 상담서비스(☏855-4006)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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