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코로나19 9번째 확진자 A씨가 낮에는 직장을 다니고 저녁에는 식당 일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36번째이다.
3월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A씨(33·여)는 목행동 '충주막창'에서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저녁 6시쯤부터 9시까지 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막창 식당은 A씨 남편과 친정엄마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호암동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A씨는 3월 12일 호암동 '모닝마트 세경점'과 목행동 '예뻐질래' 미용실을 찾았다.
A씨는 평일에는 문화동에 있는 치과에 매일 출근했고 목행동의 식품점과 성서동의 의원·약국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A씨는 3월 21일 확정 판정을 받은 B씨(59)의 자녀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코로나19 관련 호흡기 증상이 없었는데 종합건강검진 과정에서 폐에 이상이 발견돼 검사를 의뢰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3월 19일 가족모임을 가졌다.
A씨는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인 충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