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과수화상병 피해 농가 현장 점검충주시농업기술센터 내 화상병 종합대책상황실 설치 등 신속 대응
조길형 충주시장이 5월 22일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주시 산척면 사과 과수원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방제조치와 예방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시는 5월 13일 앙성면의 사과 과수원 2곳이 과수화상병 간이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6일에는 소태면 1곳, 산척면 5곳의 농가가 의심 신고를 하는 등 22일 기준으로 총 54곳의 과원이 신고됐다.
시는 농촌진흥청에 정밀진단을 의뢰했으며, 22일 소태면 1곳, 엄정면 1곳, 산척면 2곳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 매몰 등 공적 방제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큰 피해를 보았던 지역을 위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년보다 1주일 정도 조기에 발생했고 확산 속도도 빠른 편이다.
이에 시는 과수화상병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화상병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으며, 주 발생지역인 산척면에는 현장 대응상황실을 운영해 해당 농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다른 인근 농장으로 과수화상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예방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해의 발병상황을 교훈 삼아 과수화상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제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1,734ha로 전국 5위의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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