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반쪽 국회’ 국회의원들은 반성하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06/12 [09:09]

‘여전히 반쪽 국회’ 국회의원들은 반성하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06/12 [09:09]

▲ 이규홍 대표이사     ©

제21대 국회가 개원했다. 이번에는 달라지겠지 하는 국민의 기대 속에 개원했지만 역시나 국민의 기대를 져 버리고 반쪽 국회로 시작부터 한심스러운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각 당에서는 서로 자신들은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상대 당에서 잘못했다고 반쪽 국회 이유를 대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제는 역사 속으로 묻혀간 20대 국회가 파행 속에서 국민을 외면하고 싸움질만 계속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국회에 대한 실망감이 대단히 컸던 것은 익히 다 아는 사실이다.

 

또한 거대 여당이 177석을 차지하고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한 것은 정도에 어긋나고 자신들의 이익을 생각하며 국민을 외면하는 행태로 마음껏 운영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제 많은 힘을 부여하였으니 그 힘으로 약소 당을 끌어 안고 넓은 포용력으로 대화와 양보, 협치 할 수 있는 새로운 국회 상을 열어 가라는 국민의 명령인 것이다. 왜 또 반쪽 국회를 만들었는가? 이는 누구에게 일방적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다.

 

거대 여당이나 약소 야당이나 포용력과 양보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려는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당위에는 언제나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자신들의 이익에만 몰두한 것은 아닌지 크게 반성해야 한다. 우리 정치 현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국회의원 개개인이 스스로 입법할 수 있고 그 법이 정의롭게 지켜 질 수 있는지를 논의 할수 있는 헌법기관이다. 그렇다면 국회의원 스스로가 소신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곧 정당에도 쓴 소리 바른 소리를 하며 정당이 올바른 길로 나가도록 해야 한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회의원 각자가 정당에 묶여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도 없고 소신껏 일 할 수도 없다면 이는 정당의 독재적 행태요 국회의원을 무력화시키는 작태로밖에 볼 수가 없다. 이러한 것에 비추어 국회무용론이 나와도 할 말이 없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거대 여당이 포용력을 가지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자신들의 뜻대로 하려고 한다면 이는 국민을 빙자한 오만이 된다. 국정은 혼자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적 생각으로도 이끌어 가서도 안 된다. 물론 정권을 잡고 있는 여당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모든 것을 여당의 생각대로 움직이려는 것은 독선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독선이 지나치면 독재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을 함께 국정에 참여시키고 파트너십을 십분 활용한다면 더 좋은 생각 더 나은 정책을 이끌어 갈 수가 있고 국가 발전은 물론 국민행복도 한발 앞서 갈 수가 있는 것이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으로 승부해야 하는 정치권이 국민을 외면한 채 국민을 빙자하면서 자신들의 정권쟁취나 정당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될 것이다.

 

처음부터 파행으로 21대 국회 상을 보는 국민의 마음이 어떨는지 21대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원들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주 “나무 수형 바로잡아 아름다운거리로”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안내 구독신청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