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면은 매년 6월 하청마을 등대공원 및 오량천 변에 조성된 보리수길를 걸으며 시민들이 직접 보리수 열매를 따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는 ‘보리수길 걷기와 열매 따기’ 행사 대신 보리수 발효액 100병을 담가 지역 내 복지시설,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허만영 위원장은 “보리수는 천식을 예방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날 만든 보리수 발효액이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재식 소태면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리수 발효액 만들기 및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더 알찬 보리수길 걷기와 열매 따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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