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희망차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길

이규홍 | 기사입력 2007/02/08 [00:00]

[신년사] 희망차고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길

이규홍 | 입력 : 2007/02/08 [00:00]
▲ 이규홍 대표이사   
존경하는 충주시민 그리고 충주신문 애독자 여러분!

아름다운 햇살을 비추며 밝고 환한 희망찬 정해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모든 행운과 건강 그리고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시련과 아픔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창희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져 시정에 차질을 빚었던 것은 물론 5.31 지방 선거로 재선에 성공한 한시장이 대법원의 판결로 결국 낙마하는 불운을 겪었고 또한번의 보궐 선거를 치루는 아픔을 겪게 되었던것입니다.

그러나 첨단 과학산업단지가 본격화되고 현대자동차 그룹계열사인 (주)엠코 가 기업도시에 가세함으로써 기업도시가 활성화 됨은 물론 본격 가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우리 충주의 큰 희망입니다.

이제 충주는 김호복 시장을 새로운 선장으로 맞이하여 충주발전의 원대한 목표를 향해 힘찬 고동을 울리고 있습니다. 切磋琢磨(절차탁마-옥과 돌을 갈고 닦는 것과 같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음 )의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내 우리의 목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우리의 걱정이었던 지도자들의 화합이 어느정도 해결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환영해야만 할 일입니다. 지도자의 화합은 곧 발전의 가속도를 증가 시킬 수 있는 결과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김호복 시장의 “활기찬 경제·역동하는 충주”의 슬로건은 정우택지사의 경제 건설도를 건설하겠다는 의지와 맞물리고 열심히 일하는 이시종 국회의원과 합심하면 충주 발전은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선철도, 충청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첨단과학산업단지와 기업도시, 중원산업단지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그리고 문화 관광 자원의 활성화 등 발전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충주는 조금만 노력하면 옛 충주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껏 발전의 동력이 가동되지 않아 경제적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던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노력여하에 따라 활기찬 충주 역동하는 충주를 건설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있기에 우리는 정해년을 ‘희망의 해·발전하는 충주를 이룩하는 해’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세계화로 가는 길에 점차 허물어져가는 정체성의 문제도 바로 잡아야 합니다. 민주화로 가는 과정에서 자유가 오인되어 내권리 주장만 내세우는 풍토도 사라져야 합니다. 남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사회인으로서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느가를 잘 파악하여 진정한 가치관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살기좋은 사회는 물질의 풍요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사회 풍토의 정신적 가치도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도외시당하는 전통문화와 잊혀져가는 우리만이 간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사라지는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잊게 하는 것이어서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이것 또한 우리의 것을 찾지 못하는데 기인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화·역사에 대한 의식이 확고하지 못하면 동북공정과 독도에 대한 엉뚱한 영유권 주장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의 것에 대한 의식을 다시한번 일깨워야 할 것입니다.

충주시민 그리고 충주신문 애독자 여러분! 정해년 새해를 황금돼지의 해라고들 합니다. 이 황금돼지가 충주에 경제적 축복에 이어 정신적 심리적 축복 내려 살맛나는 세상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또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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