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주지역에 대한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8월 20일 광복회충청북도지부북부연합지회(회장 윤경로)는 충주시를 방문해 수재의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충주시 영농4-H연합회(회장 장성호)는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수재의연금 1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8월 19일 충주시 약사회는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500만 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충주시 약사회(회장 김만철)는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관내 병·의원 및 약국, 의약품 도매상, 제약회사, 화장품 제조회사 등 각계각층에서 근무하는 약사로 구성된 단체이며, 회원 130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 기탁은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약사회 회원들의 수재민 돕기 모금 동참으로 이뤄졌다.
8월 18일에는 연수동 유원2차아파트경로당(회장 정연수) 회원들이 수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 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또한, 칠금금릉동기관단체협의회도 엄정면 강현마을 수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철재 구조물 제거와 주변 환경정비에 전력을 다했다.
교현안림동체육회(회장 임장규)는 8월 20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전달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석화)도 앙성면과 소태면을 방문해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청소기, 선풍기, 전기장판, 이불, 의류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소비자교육중앙회충주지부(지부장 홍복순)와 한국부인회충주시지부(지부장 김인숙)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70여 명도 소태면을 찾아 하천변쓰레기 수거, 농배수로 정비 등에 팔을 걷어붙이며 수해복구에 힘을 쏟았다.
8월 20일 참여불교재가연대중앙회(전국회장 박광서, 충주지부장 오창식)은 전국단위 회원들이 모은 모금액을 충주시에 전액 기부했다.
이번 모금액은참여불교재가불자충주시지부 창립총회에 방문하면서 호우피해가 큰 충주시 저소득 가구에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사회의 청정한 변화와 봉사의 삶을 지향하는 순수 재가불자들의 모임으로 전국 3천여 명의 개인회원과, 45개 단체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끊임없는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수재의연금과 구호 물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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