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에도 멈추지 않는 수해극복 의지 빛나

각계각층 단체에서 성금, 물품, 봉사활동 등 지원 잇따라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0/08/25 [13:35]

충주시, 코로나에도 멈추지 않는 수해극복 의지 빛나

각계각층 단체에서 성금, 물품, 봉사활동 등 지원 잇따라

충주신문 | 입력 : 2020/08/25 [13:35]

 

최장 기간을 기록한 장마는 끝이 났지만, 수해극복을 위한 성원과 격려는 멈추지 않고 있다.

 

▲ 성내동기관단체협의회  © 충주신문

 

충주시 성내동기관단체협의회(회장 장재흥)는 8월 24일 대규모의 호우피해를 입은 산척, 소태, 앙성, 엄정 등 면지역을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한 수재의연물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물품을 직접 확인해 홈키파, 비닐팩, 쌀, 화장지 밥솥, 청소기, 컵라면, 생수 등 면마다 각각 75만 원씩 총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 한국자유총연맹교현2동지회  © 충주신문

 

교현2동에서는 8월 24일 한국자유총연맹교현2동지회(위원장 심경락)에서 성금 100만 원, 단체 대표가 자유총연맹 회원으로도 활동 중인 탄금로터리클럽(회장 최선영)에서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마련된 성금은 환경정화활동 및 단합대회를 위해 준비한 예산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상황에서 회원들이 의미 있게 예산을 사용하고자 뜻을 모은 결과 기탁하게 되었다.

 

▲ 노은라이온스클럽  © 충주신문

 

노은라이온스클럽(회장 오세정)에서도갓 수확한 복숭아 78상자를 취약계층시설인 ‘평화의 집’과 ‘숭덕재활원’에게 전달하며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재배농가의 소득증진에 힘을 보태는 한편, 지역 노인·장애인들의 복지에도 한몫을 담당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충주전통시장에서도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풍물5일장상인회(회장 이종성)와 자유·무학시장의용소방대(대장 정향식)에서도 엄정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물, 햇반 등 1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피해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 신니면 예비군중대  © 충주신문

 

한편, 신니면 예비군중대(중대장 김태복) 장병들은 지역 내 문숭리 숭선마을의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토사 제거, 집기류 세척, 폐기물 처리 등 피해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길고 길었던 장마보다도 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수해극복의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계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속하고도 완벽하게 재발을 방지하는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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