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충북의 경계선을 새로 만들어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09/03 [14:24]

경북과 충북의 경계선을 새로 만들어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09/03 [14:24]

▲ 이규홍 대표이사     ©

문장대 온천관광지 사업은 그동안 수차례 진행되어 왔다.

 

경북 상주시와 문장대 온천 관광사업지주조합이 추진하는 이 관광사업은 진정 해서는 안 될 사업이다. 문장대 온천관광사업을 추진하는 사람들의 주체는 경상북도 상주시 사람들이다. 이들이 문장대 온천 사업을 시행할 경우 오폐수는 모두 충청북도로 흘러 들어오고 사업의 수익금은 경상북도 사람들과 세금 모두가 상주시와 경상북도로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상주시간 법정 분쟁에서도 대법원에서 두 번이나 상주시가 패한 바 있다. 그러한 데도 이들은 끈질기게 사업추진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 잊을만하면 또다시 거론되고 계속하여 반복되고 있으니 이를 완전히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 부터 파악해야 한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의 편의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시 중흥리 일대가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선을 그으면서 산 능선을 따라 경계로 삼지 않고 산 아래로 잘못된 경계를 만들어진 곳이 여러 곳 나타났다. 문장대 온천 관광지를 만들려고 하는 곳도 그중의 하나이다. 충청북도는 이참에 잘못된 경상북도와의 경계를 바로 잡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잘못 그어진 경계를 언제까지 내버려 두고 충청북도가 피해를 보면서 그로인해 투쟁만을 계속 해야 할 것인가. 또한 언제까지 잘못된 경계로 인해 오폐수를 버리는 곳과 오폐수를 받아내고 화가 치미는 곳이 다른 도 사람들로서 얼토당토 않은 아픔을 삭혀야 하는가? 도의 경계를 능선으로 바로잡아 충청북도에서 문장대 온천사업을 받아주지 않으면 될 일 아닌가?

 

대구 환경청에서도 환경영향 평가에서 점수를 주지 않는 일을 경상북도 상주 사람들은 언제까지 이 일을 지속할 것이며 이러한 일을 완전히 싹을 자르지 못한 채 상주에서 이 문제를 들고 나오면 충청북도에서는 언제까지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인가 답답하기만 하다.

 

경북에서는 잘못된 경계지역을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제 우리 충북은 문장대 온천 관광의 저지를 위한 투쟁을 병행하여 경계선을 능선으로 바꾸는 작업에 치중해야한다. 그래야 영원히 문장대 온천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지 않을 것 아니겠는가? 청정지역인 괴산천과 충주시민의 식수원인 달래강물이 경북 상주사람들의 재원을 위하여 더렵혀져서는 안 될 일 아닌가?

 

이러한 분쟁의 종지부를 찍는 일은 경북과 충북의 경계선을 새로 정하는 것이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주시, 가을 첫사과 ‘홍로’ 수확 한창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안내 구독신청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