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충주시보청기협회(협회장 주영호)는 9월 2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저소득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매할 수 없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난청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주영호 충주시보청기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시보청기협회는 협약에 따라 저소득 등록 청각장애인 중 보청기 분실자(5년 이내) 및 기타 추천자 중 5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1,550만 원 상당(대당 310만 원)의 보청기를 지원하게 된다.
주영호 충주시보청기협회장은 “지역 내 난청인들의 청력 개선 및 보청기 착용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및 후원 결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난청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저소득층 난청인에게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는 일은 쉽지 않은데,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해 주신 충주시보청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보청기 지원으로 난청인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유일의 비영리단체인 충주시보청기협회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은 지역 내 5개 보청기 업체로 구성되어 2020년 2월에 설립한 단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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