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일자리 창출 성과를 환영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10/26 [10:22]

충주시 일자리 창출 성과를 환영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10/26 [10:22]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0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잘 한 일이고 축하와 격려를 받아 마땅한 일이다.

 

요즘 4차 산업혁명과 소득주도성장 여파에 더하여 코로나19로 일자리 창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충주시는 수소,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 육성과 정책, 노동, 사회, 경제 등 4대 분야의 일자리 여건을 분석, 지역 고용 거버넌스 구축, 신산업미스매치해소, 아들 딸 정착유도, 취약계층 소득지속형 일자리 창출 등 종합계획을 수립, 청년고용률 36.3%로 전년대비 5.2%P나 급증했으며, 상용근로자수는 5만4천명으로 전년대비 전국 평균 3.2%를 넘어선 4.64%를 기록했다.

 

또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4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5천300명이 증가했으며 2019년 고용률도 1% 상향 조정된 것으로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0.2%의 5배가 되는 것이다. 이는 현재 일자리가 늘어나기는커녕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선방한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요즘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어 고용절벽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태인데다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구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이 5.2%P나 증가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이다.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어려움이 있자 임시적인 일자리인 공공근로자 30만개를 더 늘리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충주시의 이러한 일자리 창출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하고 권장되어야 한다. 충주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더욱더 인구가 늘어날 수 있게 하려면 지금까지 현대모비스, 유한킴벌리, 롯데맥주, 현대엘리베이터 등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한 성과에 더하여 이들 우량 기업의 임직원들이 충주에 둥지를 틀고 충주사람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질 좋은 교육 여건 개선과 문화,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이다.

 

충주는 서울과의 1시간 30분 정도거리의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서울서 출퇴근하거나 원룸 생활을 하다 주말이면 서울로 올라가는 형태로 살고 있어서 주중에 돌아다니는 차량은 매우 붐벼도 인구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이는 이들이 요망하는 교육, 문화, 생활 등 정주여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서울과의 교통이 더욱 빨라질 수 있는 중부내륙선철도 등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것이다. 즉 빨대효과로 인한 대도시 집중현상이다. 충주시의 일자리 정책이 지속적 효과를 낼 수 있게 할려면 정주여건이 시급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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