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 사활을 걸 때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11/17 [08:59]

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 사활을 걸 때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11/17 [08:59]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가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제3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모비스가 만들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은 충주에서 유일하게 만들어지는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현대모비스는 2013년 충주 기업도시에 둥지를 틀어 친환경 부품을 만들어 오고 있던 중 2019년 수소연료전지 생산을 늘리면서 이 해 12월 수소전지 생산 제2공장을 증설하고 2022년까지 4만대를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수소차의 판매가 꾸준히 급증하고 세계적으로 수소에 대한 관심과 수소차를 비롯한 수소트럭, 수소버스, 수소열차 수소드론 등 수소 연료에 대한 전방위적 산업 활용이 점점 늘어나면서 현대모비스도 제3공장 증설에 대한 계획안을 내놓게 되고 수소 산업의 인기만큼이나 각 지자체에서도 수소에 대한 열기가 높아져 참여하고자하는 지자제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력도 그 만큼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수소차 넥소를 완성차로 만들어 내는 울산과 수소버스와 수소 특화산업단지를 만들고자 하는 전주, 완주 그리고 수소연료 전지 생산에 대해 처음이자 유일하게 만들어내는 충주 등이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거론되고 있다.

 

충주는 그 동안 수소 연료 전지를 만들어 내고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제3공장을 기필코 유치하기 위해 민·관·학 모두가 나서서 열심히 뛰고 있다.

 

또한, 서충주신도시 내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 유치와 엄정, 산척의 동충주산업단지를 수소 연료전지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시가 수소연료전지 제3공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의 경영방침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소연료전지 제3공장의 증설에 관한 현대모비스의 계획와 전략 등의 정보를 입수하여 그 흐름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기업이 기업 활동에 불편함 없이 순조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것과 입지선정에 우선 선택될 수 있도록 하는 전략과 물류비용절감 할 수 있는 체계와 원활한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기업의 유치는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들의 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노사의 상생 화합이나 분쟁 없는 노사문화의 정착 또한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충주시는 그동안 동충주산업단지 내에 수소연료전지 운송시스템을 유치하기 위해 동충주역을 신설하는 정책을 추진하였으나 이를 유치하지 못한 대신 금가 신호장역에서 동충주역으로 연결하는 지선을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미래에 원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철도로서 이것이 성사되면 철도 물류로 비용 절감 할 수 있는 토대로 마련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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