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안심콜 출입관리’ 시범 운영 ... 전화 한통이면 끝

시청, 보건소 등 10개 청사 운영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0/11/17 [15:57]

충주시, ‘안심콜 출입관리’ 시범 운영 ... 전화 한통이면 끝

시청, 보건소 등 10개 청사 운영

충주신문 | 입력 : 2020/11/17 [15:57]

 

 

충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11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공공청사 출입 시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하거나 QR코드 인증으로 출입 관리를 했으나,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및 허위 기재, 필기구 공동이용에 따른 N차 감염 우려가 있었고, QR코드 인증은 스마트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에게는 이용의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안심콜 청사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병행 운영하기로 했다.

 

‘안심콜 청사 출입관리 서비스’는 청사 출입 시 안내된 지정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동시에 발신자의 전화번호와 발신(출입) 시간이 전산 서버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저장된 정보는 4주간 보관 후 자동으로 폐기되며,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역학 조사 시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 추적용으로만 사용된다.

 

전화요금은 수신자 부담으로 충주시가 전액 부담한다.

 

시범 운영 청사는 10개 청사로 일일 출입자 수가 많은 시청, 평생학습관,문화회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시립도서관, 박물관,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 용산동행정복지센터, 연수동행정복지센터이다.

 

두 가지 방식의 약점을 보완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이용 가능하여 출입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전자출입명부와 수기명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시범 운영 후,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조길형 충주시장, 2024년 갑진년 새해 충혼탑 참배
1/19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