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앤피, 저소득 홀몸노인 연탄보일러 5대 설치

전 직원 매월 급여 1000원 미만 우수리 모아 기금 조성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0/12/01 [10:30]

충주시 지앤피, 저소득 홀몸노인 연탄보일러 5대 설치

전 직원 매월 급여 1000원 미만 우수리 모아 기금 조성

충주신문 | 입력 : 2020/12/01 [10:30]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지앤피(대표이사 박경일)와 지앤피노동조합(위원장 서진성)이 11월 30일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보일러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연탄보일러 나눔에는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9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보일러 5대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앤피는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모아 불우이웃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지앤피는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이날 봉사활동에 필요한 연탄보일러를 구입했으며, 전년도 연탄나눔에 이어 올해도 겨울철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병식 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회사도 실적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은 나눔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꾸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성 노조위원장은 “20년은 코로나와 더불어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어느해보다 힘든 한해였고 누구나 힘들겠지만, 지역사회 나눔이라는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나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현배 목행동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연탄보일러를 통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시는 지앤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앤피는 LS전선 자회사로서 ‘2020년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으며,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매년 크고 작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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