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12/14 [13:45]

국민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12/14 [13:45]

▲ 이규홍 대표이사     ©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생활에 여러가지로 제약을 받는 어려움과 경제적문제 등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이제나 저제나 코로나19가 물러나고 일상생활이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시기에 국민들을 보살피고 국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하는 정치권이 국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 할 정책에 골몰하기는커녕 검찰 개혁 문제로 지루한 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부동산, 주택 문제 등으로 국민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국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정책과 행정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또한 국민 다수의 생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법이 존재해야하고 그 법을 올바르게 정의에 입각해 시행해야 할 사람들이 공직에 근무하는 사람들 일 것이다. 그것은 굳이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 절대 왕조 시기에서도 제일이 백성이요 두 번째가 사직이요 세 번째가 왕이라고 했던 점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일이기도 하다.

 

또한 가뭄이 들어 기근에 허덕인다던가, 홍수로 인해 수해의 피해를 입는 때 역병이 크게 돌거나 국민들의 삶에 크게 저해되는 요인이 발생했을 때에는 왕이 기우제나 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백성들의 편안함을 기원하는 제도와 구휼미를 풀어 백성들의 기근을 면하게 하는 제도를 보면 그때 역시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이었던 듯싶다. 이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국민을 편안케 하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지도자는 역사 속에서 길이 남고 추앙을 받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케티즈버그 연설에서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라고 하면서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로 그는 역사 속에 길이 남을 미국의 대통력이 된 것이다. 이념이 무엇인가 그것도 시작은 국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한 생각으로부터 시작 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한 것이 정치적 욕심이 가미되면서 이념에 의해 국민이 분열되고 서로 으르렁거리며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판가름 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변명과 자기 합리화만 내세우고 있으니 대화가 안 되고 합리적 대안이 창출되지 못하는 것이다. 친한 친구끼리도 정치 문제만 나오면 서로 싸움으로 변질되는 혼탁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검찰 개혁이 중요하고 서울 수도권의 부동산 정책 주택가격이 중요하고 자신들의 이념과 이상정치 실현에 대한 욕망이 크다 하더라도 현재 국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여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국민들의 아픈 곳을 치유해 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바로 참다운 정치일 것이다. 정쟁과 이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지지리 못난 작금의 행태가 진정한 참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뜻이 아니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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