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취약계층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3억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75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건강보험료체납으로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보다 8064만 원을 증액해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월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료가 1만6,030원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로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확인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보험료 지원이 어려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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