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 기부 천사 어려운 노인 생필품 기부

초등학생 때부터 이어져 온 기부, 20장의 편지도 함께 전달해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1/02/22 [10:43]

충주시 연수동, 기부 천사 어려운 노인 생필품 기부

초등학생 때부터 이어져 온 기부, 20장의 편지도 함께 전달해

충주신문 | 입력 : 2021/02/22 [10:43]

 

 

얼굴 없는 기부 천사의 따뜻한 선행이 시민 행복에 더 가까운 충주의 자랑이 되고 있다.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노희경)는 2월 16일 지역 내에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이어 온 기부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18년 첫 나눔을 보여준 익명의 기부자는 편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20채의 이불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로하고자 마스크, 컵라면, 쌀 등을 담은 ‘코로나 극복 꾸러미’ 15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2월 10일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외로운 명절을 보낼 지역 노인들을 위해 쌀 20포, 라면 20박스를 기부했다.

 

아울러, 노인들 한 명 한 명을 위한 20장의 편지도 함께 마련해 이웃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건넸다.

 

특히, 기부자는 첫 기부를 시작했을 당시 초등학생이었으며 현재는 중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어린 나이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달된 물품은 기부자의 용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 때문에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지 못하고 전달을 부탁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히며, 노인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희경 동장은 “기부는 여유 있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편견을 기분 좋게 무너뜨려 준 얼굴 없는 학생 천사의 선행에 고마움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들도 학생의 마음을 본받아 연수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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