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창수)는 2월 18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승훈)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대학생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소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도 신규사업으로 저소득가정의 자녀가 대학 진학 시 학비, 기숙사비 등 목돈 지출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최 모양은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으로 학업성적이 뛰어나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했으나 기숙사비, 생활비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 모양은 “큰돈을 지원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신학기를 준비하며 어머니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수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훈 소태면장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소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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