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향기누리봉사회(회장 백미자)는 3월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향기누리봉사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김치, 불고기 등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 31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밑반찬 전달과 함께 생활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

백미자 회장은 “코로나19로 고립된 홀몸노인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고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칠금금릉동장은 “생업으로 바쁜데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위를 걱정해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기누리봉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1회씩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반찬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