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현실 물가를 고려한 물품구입비 지원으로 노인 삶의 질 개선을 돕는다.
시는 어르신 여가문화 활성과 이용 편리성 증대를 위해 경로당에 물품구입비를 지원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
지원된 물품구입비는 평소 가격 부담 등으로 구입이 어려웠던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가전제품과 가구, 운동기구 등을 마련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실 가격을 반영해 일반 물품의 경우 작년 대비 50만 원을 상향 조정한 150만 원까지 지원하고, 가격 부담이 큰 에어컨과 안마의자는 20만 원을 상향 조정한 17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본 물품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한 신규 등록 경로당에는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2019년 이후 지원받은 적이 있은 경로당은 제외한다.
시는 3월 중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아 형평성 및 시급성 등을 검토한 후 오는 4월에 대상경로당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경로당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가문화 공간이 되는 데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에 더 가까운 충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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