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앙성면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 공모 선정

충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6년 연속 공모 선정 쾌거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1/07/14 [10:30]

충주시, 앙성면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 공모 선정

충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6년 연속 공모 선정 쾌거

충주신문 | 입력 : 2021/07/14 [10:30]

 

▲ 앙성면 생활SOC 복합시설 신축 조감도  © 충주신문

 

충주시는 ‘2021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앙성면 생활 SOC 복합시설 신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53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쇠퇴한 도시의 주거복지실현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주민협의체 주도로 추진하는 도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6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7억 원 등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년간 방치된 구 앙성면보건지소 부지에 연면적 2,000㎡, 4층 규모에 도서관, 카페, 스포츠센터 등 생활 SOC 시설을 복합화한 건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공간으로는 △1층 카페테리아, 孝빨래방, 건강관리실 △2층 작은도서관, 학습방, 가상체험공간 등 학생들을 위한 공간 △3층 어르신 쉼터, 회의실, 동아리방 등 어르신 공간 △4층 스포츠센터, 다목적 시청각실등이며, 기존의 외부 게이트볼장 및 테니스장을 다목적 생활체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앙성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회의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늘푸른요양병원, 골프장, 영농조합법인 등 지역 기관 및 단체 19개소와 시설 운영 및 지원에 대한 MOU 체결도 완료했다.

 

시는 향후,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설립하여 MOU 체결 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시설 운영을 뒷받침하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금번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시의 긴밀한 협력과 앙성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공모에 선정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지역주민들의 장기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16년 성내·성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지현동, 2018년 문화동, 2019년 수안보면, 교현안림동, 2020년 달천동 등 이미 선정된 6개 사업을 포함하여 총 7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국 지자체 중에서 손에 꼽히는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조길형 충주시장, 2024년 갑진년 새해 충혼탑 참배
1/19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