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 지속적 성장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2/01/12 [15:06]

우리 스스로 지속적 성장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2/01/12 [15:06]

▲ 이규홍 대표이사     ©

임인년 새해 충주시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한다.

 

충주시를 비롯한 각 지역의 기초자치단체들은 그동안 중앙 정부의 위임 사무를 맡는 정도에 그쳐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성장에 대한 창의적 아이템이나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엔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그렇다보니 중앙 정부나 정치권의 그늘 아래서 그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끌려 다니는 정도에서 벗어나지 못해 독자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앞으로 언젠가는 지방분권이 이루어지고 우리 스스로 지역발전과 성장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가 올 것이란 점은 의심에 여지가 없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이제는 충주시의 각종 산업 부문에서 기술적 향상을 가져 올 정책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이다.

 

어느 부문이건 충주인들이 실행 능력이 뛰어나고 일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능력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충주시가 이젠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한다. 건설, 건축 부문만 보더라도 충주시에 전국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건설 업체가 과연 몇이나 되는가. 큰 공사를 수주할만한 도급한도액은 갖추고 있는가를 살펴볼 때 미약하기 이를 데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충주업체에 맡겨보니 ‘부족한 점이 많고 하자투성이어서 맡길 수가 없더라’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능력이 부족하다하여 그 업체에 일을 맡기지 않으면 그 회사는 영원히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일을 시키고 기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채찍을 가하고 강인한 정신으로 하자 없는 일처리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야 지역 업체로서 성장 발전시켜야하는 것이다.

 

비단 건설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 부문별로 이러한 능력을 키워 나갈 때 지방분권이 되더라도 충주시가 타 지자체보다 앞선 지자체로 성장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라장터 등의 입찰에만 내맡길 것이 아니라 부분적 계약에 의한 수의 계약을 장려하여 충주시 업체들에게 나누어주고 이들이 기술 경쟁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여 능력을 배양해주는 방안도 연구되어야한다.

 

서울 및 전국적 업체의 하청도 장려하여 그들의 향상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스스로 찾아야한다. 대학과 연계하여 함께 연구하고 창의적 아이템이나 기술적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개발과 창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그리고 끈기와 인내로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노력들이 충주를 강인한 기술 강국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민, 관, 학이 합심으로 서로 보완하고 함께 노력하는 자세로 획기적인 전환 없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돌파구를 열 수 없듯이 충주시도 이제 획기적인 전환의 시대로 변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능력을 키우는 자주적 배양 정신을 키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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