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비전속에 발전하는 충주를 희망한다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3/06/29 [09:21]

4대비전속에 발전하는 충주를 희망한다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입력 : 2023/06/29 [09:21]

▲ 이규홍 대표이사     ©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8기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이종배 전 시장의 뒤를 이어 충주시장에 취임한 이래 벌써 3선 째를 역임하고 있는 관록을 내세우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의 기업도시 내 서충주신도시를 만드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고 이곳에 국가산업단지, 그린산업단지와 엄정면과 산척면 일대에 동충주산업단지 등을 만들어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했다. 특히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을 유치하면서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스택 공장을 설립하면서 국내 유일의 수소차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만들어냈고, 충주가 각광받는 미래 에너지 수소를 특화할 수 있는 그린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를 대소원면 일대와 봉방동 일대에 지정하여 수소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래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강력한 토대를 만들어 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는 바이오헬스를 위주로 하는 건강 관련 첨단미래산업으로 충주발전의 기폭제로 부상 될 전망이다. 미래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충북 바이오산업과 맞물려 충주국가산단은 앞으로 충주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에서 주도하고 관심을 두는 사업인 만큼 이를 잘 이끌어 나갈 때 국가 산단의 확장이나 다른 산업과의 연계도 바라볼 수 있어 충주시가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사업이다.

 

이번 민선 8기 충주시장 취임 1주년을 기해 조 시장은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 등 4대 비전을 제시하고 살맛나는 도시, 지속적인 도시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함으로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이해와 배려의 정신으로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함으로서 모두가 화합하고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법정문화도시 예비지정에 따라 7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하여 제 5차 문화도시 본 지정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충주 국가정원 조성사업에도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독일과 영국 정원을 살피고 와 역대 충주시의회에서 처음으로 충주시민을 상대로 보고회를 열었고 조길형 시장과 박해수 시의회 의장도 한국정원 디자인학회에 안내로 세계 3대 정원박람회인 독일 BUGA, 영국의 첼시 플라워 쇼, 프랑스 쇼몽국제가든 페스티벌, 독일의 도시 숲이 아름다운 슈투트가르트 등을 방문하고 충주시를 공원과 정원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는 앞으로 충주시가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아름다운 국가 정원만들기에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또한 중원종합레저타운, 충주호 출렁다리, 계명산 전망대,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미륵리 하늘재 일원역사문화 경관 복원, 악어봉 관광화 등을 통해 충주관광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의 추진은 잘하는 것이지만 많은 지자체들이 이미 많이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부분 등 겹쳐져 있는 곳도 많아 이를 좀 더 새롭게 특화시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출렁다리나 전망대 등은 이미 타 지자체에서 선점한 것이기에 관광객이 즐기고 이목을 끌 수 있는 특색있는 출렁 다리와 이색적인 전망대로 특화시켜야한다. 목계 솔밭 캠핑장, 수주팔봉 편의시설, 탄금호 피크닉 시설 등은 자연 친화적인 캠핑 명소로 충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금가 권역 저탄소 생태공원과 걷기 편한 환경 조성 등 관광객과 시민의 편의 증진에 힘쓰는 모습에서 그에 대한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디엔에이모터스나 Kati데이터센터, 현대모비스 동충주산단 신규 투자 등 3조 1천억 원의 투자로 역대 최고를 갈아치운 것 또한 칭찬할 만하다. 그의 취임 1주년 축하와 함께 그가 앞으로 충주의 옛 영광을 되찾아 충주 번영을 이룩할 때 까지 더욱 힘찬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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