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 1일 대표적인 온천 관광명소인 수안보에 ㈜하루유(대표 이광수)에서 신축한 ‘유원재 호텔 앤 스파(이하 유원재)’의 준공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17년 9월 충주시와 ㈜티에스엠(회장 이종호) 간의 투자협약으로 민간의 호텔·스파·외식산업 투자, 충주시의 온천수 공급 및 기타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돼 ㈜티에스엠의 자회사인 ㈜하루유에서 2021년도부터 호텔 건설 및 경영을 맡아 오는 9월 중순경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장, 최지원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수안보 지역 주요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축사, 감사패 수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유원재’는 수안보면 온천리 옛 터미널 부지에 대지면적 12,313㎡, 연면적 4,996.6㎡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된 온천 전문호텔로, 카페 및 레스토랑, 객실별 개별정원과 노천탕 등을 보유하였으며, 20평형 객실 14실, 30평형 객실 2실의 총 16실을 운영 예정이다.
호텔명인 유원재(留園斎)는 ‘하루 동안 정원을 보며 머무르는 집’이란 의미로, 이용객에게는 전문 셰프의 석식 코스요리 및 다음날 조식 한상차림이 제공되며, 객실별로 보유한 개별 공간을 통해 국내 최고의 수안보 온천수를 온종일 즐길 수 있다.
이종호 ㈜티에스엠 회장은 “유원재는 이제껏 국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고품격 온천 전문 관광호텔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 온천의 명성을 드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유원재 건립으로 수안보 온천관광 전반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는 지역의 기대가 크다”라며 “충주시는 현재 수안보 지역에 다양한 기능과 분야에 걸쳐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만큼 민간부문에서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 따르면 수안보 일원에는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 온천공 개발, 레포츠 시설 확충,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약 950억 원 규모의 공공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충주시는 유원재뿐만 아니라 구 와이키키리조트 리모델링, 골프장 조성 등으로 약 3,300억 원 규모의 활발한 민간투자로 국내 온천휴양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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