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0시~20시까지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하고 있는 호암 힐데스하임 입주자들의 주민 화합 한마당잔치가 성대히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보물찾기, 초등부·유아부 그림그리기와 아파트 주민들의 봄꽃 사진전을 펼쳐 주민들끼리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애틋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 7시부터는 주민 화합 노래자랑대회가 열려 주민들과 초등학교 어린학생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19개팀 또는 개별 노래자랑과 춤 등 장기자랑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이정범 도의원, 이 지역 시의원인 박상호, 정용학, 채희락 의원 그리고 호암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동내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화합 한마당 잔치를 더욱 빛냈다.

홍사온 주민자치위원장은 “요즘 지나친 이기적 생각에 이웃끼리 마찰과 갈등으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게 나타나고 있는 세상에 주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쓰레기 줍는분, 추억을 담을 사진을 찍어주시는분, 노래자랑에 기꺼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주신분, 각종 춤과 그룹으로 참여하여 우정을 나누었던 초등학교 학생들의 우정 어린 동아리 등 자발적으로 나서서 앞장서주신분들을 보면서 호암 힐데스하임 아파트 주민들의 단합된 힘과 명품아파트로의 도약될 가능성을 보았다”며 “작은 일에 얼굴 붉히는 일 보다는 좀더 크게 이웃을 포용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는 우리의 이웃이 되었다는데 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날 호암 힐데스하임 주민들은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응원하고 함께 화합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민 화합의 잔치가 호암 힐데스하임에서 시작하여 충주시 전역으로 확대되어 이웃끼리 정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살기 좋은 충주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