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농구부 조환희(스포츠건강학과 21, G)가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이하 이상백 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4월 13일, 올 5월 열리는 이상백배에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건국대에서는 조환희 선수가 선발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농구부 문혁주 코치도 대표팀 지도자로 선임돼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다.
문혁주 코치는 “한국 대표팀의 코치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한국대학농구를 알리는 기회인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구부 주장이자 주전 가드인 조환희는 빠른 템포의 농구로 속공 전개와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조환희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맞붙는 한일교류전이기에 부담과 설렘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다른 선수들과 열심히 호흡을 맞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백배는 한일 농구교류 활성화와 발전에 헌신한 고(故) 이상백 박사를 기리고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친선대회다. 1978년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일을 번갈아 가며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오는 5월 17일~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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