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충주 시민들의 기부로 조성되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친환경자동차 부품 거점으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투자를 통해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3년 동충주산업단지 내 11만8005.4㎡ 부지에 초기 2,000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 확대 시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10만9285㎡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400명의 인력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준공을 마친 뒤 10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배터리팩 신 공장은 향후 친환경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라 중부권 전동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충주 대표기업 임직원의 뜻 깊은 참여에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사단법인 충주 숲’으로 전달해 성금을 보내주신 임직원의 참여가 헛되지 않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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