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인재 유출방지와 지방인재 육성 강구하라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4/10/10 [20:25]

첨단기술인재 유출방지와 지방인재 육성 강구하라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입력 : 2024/10/10 [20:25]

▲ 이규홍 대표이사     ©

세계 각국은 첨단산업 육성 발전시키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첨단산업은 반도체, 생명공학, 우주항공, 신소재, 원자력, 컴퓨터,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고도의 지식 기술 집약적 산업형태를 말하는 것인데 이를 발전시켜 나가려면 뛰어난 인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요즘 중국이 천인계획에 의해 한국의 유능한 연구원이나 대학교수들을 빼내가 우리나라 기술과 특허 낸 부분들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려는 음흉한 전략에 의해 많은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한국으로 첨단기술을 배우러 온 학생들이 중국의 하이구이(海歸) 전략에 의해 한국의 기술들을 빼가고 있다는 사실은 그렇지 않아도 거대한 중국이 한국 경제에 많은 위협적인 일들을 해오고 있어 한국 경제가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많은 금전을 투입해 한국 인재들을 유혹하고 기술 유출을 노린다는 것은 한국 경제 및 안보에 더 많은 위협 요건이 될 것으로 보여 정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사항이다.

 

한국은 자원이 부족하여 수출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는 나라다. 그러한 나라에서 미래 산업인 첨단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나라가 중국에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을 빼앗겨 기술의 차별화를 시키지 못하면 경제발전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첨단 기술에 의한 부가가치 창출만이 우리 경제의 부가 가치를 지키고 국가 경제 발전을 지켜내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빼가는 것을 막기 위한 기구가 필요하다.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는 간첩이라는 개념에 너무 무뎌져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가의 안보문제나 정보문제 기술유출 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기구는 지극히 필요한 것이다.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와 이념다툼에 의해 국정원이 위기를 맡고 있지만 잘못된 부분만 고치고 관리하면 될 일을 아예 없애려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간첩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있어 온 것으로 밝은 사회, 경제발전 등에 유해한 사람들이다. 이는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사회가 병들고 경제가 퇴보하게 된다. 그러니 국정원 개혁을 통해 간첩이나 산업스파이를 잡을 수 있도록 국정원을 다시 되살리고 기술 유출사범들을 속아내는데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

 

인재는 우리 사회에서 지극히 필요한 것이다. 첨단산업 시대로 더 진행될수록 인재는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인 인재육성 정책이 필요한 것이다. 지방의 열악한 재정으로 최고의 인재는 영입할 수는 없겠지만 차선책이라도 마련하여 인재를 육성하고 퇴역한 인재를 모셔 연구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세계가 모두 첨단산업의 열풍으로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지방 재정의 열악함만 탓하다가는 계속 뒤처지는 결과밖에는 초래할 수가 없다.

 

한국도 양극화 현상이 매우 심각한 나라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 속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도자가 표를 생각하는 이기적 생각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더욱 열정적으로 나서야 한다. 지금까지는 인재를 양성하여 서울 및 대도시에 빼앗기는 결과만 낳았다면 이제는 머무르게 하는 인재를 만들어내야 할 시점이다.

 

일자리가 서울 및 대도시에 집중돼있기 때문에 계속 인재를 빼앗길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그렇다고 맥 놓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인재를 발굴해 연구하고 창의적 아이템을 쏟아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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