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면 가정마을 주민들은 구룡천 산책로 구간 5.5km에 총 40개의 대형 국화 화분을 마련해 면 청사와 각 마을에 배부해, 국화꽃길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10월 29일 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가정마을 국화꽃길 걷기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을 다지고, 직접 꽃길을 가꾸는 기회를 제공해 꽃길 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러한 꽃길 문화 확산 운동은 지난해 가정마을 소재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이 앞장선 데 이어, 올해는 꽃길 조성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힘을 보탰다.
유승환 가정마을 이장은 “향기로운 국화꽃으로 인해 화사해진 마을을 보니 뿌듯하고 청결하고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화나눔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꽃길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가정마을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청량하고 쾌적한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면 환경 조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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