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지난 10월 2일~15일까지 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교역 대학라운지 명칭 아이디어 공모전」을실시한 결과, ‘KNUT-EUM(이음)’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10월 29일 시상식을개최했다.

연내 설치될 예정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판교역 라운지는 충주역과 판교역 간KTX-이음 개통에 발맞춰 충주-수도권 연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는 쉼터공간으로서 학내 구성원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 구성원 및 일반인 총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일반인의참여비율이 52.9%로 판교역 라운지에 대한 전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채택된 ‘KNUT EUM(이음)’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이니셜인 KNUT와 KTX-이음의 영문명(EUM)을 결합한 명칭으로,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있는 충주와 수도권 간 지역적 연계성을 이어주는 공간”임을 알리는 의미와 더불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마음을 담고 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판교역에 설치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라운지가 충북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판교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