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11월 5일 ‘2024년 충북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진행했다.
충북도 내 발달장애인 및 특수교육 대상자의 자기주장 발표를 통해 자기표현 및 자기옹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그대 덕분에 잘 자라난 나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마련됐다.
충북 도내 발달장애인 또는 특수교육 대상자 총 20명(11개 기관)이 참가해 “나의 성장일기”, “나의 가족(또는 지지자)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청주상당노인복지관 자율봉사단 오카리나팀의 축하공연과 홍일환 마술사(쇼올엔터테인먼트)의 매직벌룬 공연으로 총 65명의 참가자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시상은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이뤄졌으며, 성인부 대상은 청주에덴원 유영순 씨가 청소년부 대상은 제천제일고 황정현 씨가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수상자는 “나 자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소중한 추억이 하나 생겼다”고 말했다.
이승한 관장은 "자기주장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자신의 권리와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발표함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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