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춘계제향 잇따라 열려

17일 충렬서원. 26일 팔봉서원

김주철기자 | 기사입력 2009/11/30 [00:00]

충주, 춘계제향 잇따라 열려

17일 충렬서원. 26일 팔봉서원

김주철기자 | 입력 : 2009/11/30 [00:00]
충민공 임경업 장군(1594-1646)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춘계제향이 17일 오전 11시 충주시 단월동 임충민공충렬사 사당에서 봉행됐다.




충렬서원(원장 유형규)이 주관한 이날 제향은 임씨종친회 등 유림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관의 분향에 이어 헌작, 축문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은 우건도 충주시 부시장이, 아헌관은 유림원로인 권오영씨, 종헌관은 임홍규 평택임씨 대종회장이 맡았다.






병자호란의 명장 임경업 장군을 모신 사당인 충렬사는 1697년 건립되었으며 사적 제18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한편 팔봉서원보존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26일 오전11시 이류면 문주리 팔봉서원에서 후손과 유림회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봉서원 춘계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팔봉서원은 선조15년(1582년)에 건립돼 1672년(현종13년)에 사액 받은 서원으로 지방유교 교육을 담당했던 곳으로 조선시대 명현 이자(李자1480~1533),이연경(李延慶1484~1584),김세필(金世弼1473~1533),노수신(盧守愼1515~1590) 등 4위의 위패를 모신 서원으로 고종8년(1871년) 서원 철폐령에 의해 폐원돼 터만 남았던 것을 1998년 복원했고 지난 2003년 6월13일 도 기념물 제129호로 지정관리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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