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를 계기로 생각해야 할 일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6/09/01 [15:15]

올여름 무더위를 계기로 생각해야 할 일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6/09/01 [15:15]
▲ 이규홍 대표이사     ©
기록적인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가뭄이 사람들이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추석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배추 한포기 값은 9000원을 넘나들고 잇다. 올해는 온도가 40도를 넘는 무더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기온이 33.4도를 넘어 역대 최고의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것이다. 사과 등 과일은 쨍쨍 내리 쬐는 햇볕을 견디지 못해 타고 익어가 과일이 못쓰게 된 것도 부지기수다.
그러나 아직도 가뭄은 계속되고 있다. 무더위를 식히는 비가 몇 방울 오긴 했지만 아직은 턱 없이 부족한 현상이다. 무더위와 가뭄이 계속되면서 과일과 채소 값은 천정부지로 뛰고 있고 농민들은 농작물 작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걱정이고 소비자는 추석을 앞두고 끝 모르고 뛰어오르는 농산물 값에 걱정이다.
요즘 농민들은 과일 작황보다도 나무 살리기에 더 급급하고 있다. 과일 작황은 올해만 피농하면 되지만 과일나무가 죽으면 몇 년 을 피농해야 하는 형편이 되기 때문이다. 올해의 살인적 무더위는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고난과 고통이 뒤따르게 만들고 있다.
해마다 지구촌이 더워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잡겠다고 하면서 겨우 내놓는 대책이 10년이 상된 노후화된 경유차 수도권 진입금지 정책이다.
실질적으로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내놓은 정책이지만 이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 정책과도 직결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
화석연료를 태우는데서 나타나는 이산화탄소나 분진을 줄이겠다는 것을 요점으로 하는 것인데 그 정도의 미약한 정책 가지고는 도심 속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는 없다. 차량 운행을 요일 제나 순번제로 바꾸어 도심 속 차량을 대폭 줄이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출퇴근길 차 함께 타고가기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순환버스나 도심 전시버스 운행도 검토하여 청정한 지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급선무다.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에는 동의하면서도 각국의 산업 육성에 관련되어 굴뚝산업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치 못하는 형편이다. 남들은 줄여야 하고 나는 줄여서는 안 된다는 개도 비웃을 웃지 못 할 논리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파리협약 역시 196개국이 참여하여 환경 친화적 지구 만들기 온실가스 감축안에는 합의했지만 실행하지 않았을 때 제재조항이 없기 때문에 이 협약이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이렇게 되면 지구의 온도는 계속 높아 질것이고 인류는 생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더워질 것이다.
우리 스스로 조금 더 걷고 자전거 타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을 덜 타는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 사람과 지구상에 공존 하는 동, 식물 등 생물이 함께 해야 자연스러운 생태계 보존과 함께 살기 좋은 지구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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