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니면 내포긴들마을, 귀농 성공사례 우수마을 선정

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우수상’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6/09/22 [16:11]

충주 신니면 내포긴들마을, 귀농 성공사례 우수마을 선정

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우수상’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6/09/22 [16:11]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사업 성공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마을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사업을 통해 융화하고 협력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을 전개한 성공사례를 꼽았다.
 
공모전에서 내포긴들마을은 1·2차 심사결과 공동 1위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의 우수마을로 인정받게 됐다.

우수마을 선정에는 지난 2008년에 귀농한 손병용 이장의 역할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손 이장은 사라져가는 마을 공동체의식과 퇴색해져가는 농촌 경관, 제한된 농가소득 등 농촌마을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내포긴들 체험마을을 운영하며 변화를 이끌었다.

젊은 층의 참여율 저조와 부족한 마을자원 등 극복해야 할 것이 많았으나, 소규모 사업부터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참여율을 높여 나갔다.

내포긴들마을은 팝콘 옥수수 재배를 통한 마을공동사업 운영, 폴리머 클레이 공예를 통한 지역 일자리사업 운영, 직거래장터 및 이동식 장터를 통한 마을 기업사업 운영, 체험마을을 통한 한옥 스테이 및 팜핑장 운영 등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병용 이장은 “마을자원을 최대한 접목한 가운데 농산물 재배에서 포장·가공·체험까지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마을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신규사업 발굴 및 운영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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