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 구룡마을과 서울시 서초구 방배1동이 도농교류의 물코를 텄다. 방배1동은 구룡농원과 10여 년 전부터 체험활동 및 친환경농산물 판매 등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지역사회를 더 잘 이해하며 사회·문화적 자원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12월 2일 구룡마을과 방배1동의 상호교류를 통한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이 체결됐다. 방배1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20여 명이 인연의 끈을 맺고자 소태면을 방문했고, 소태면에서는 구룡마을 김동학 이장과 김한수 면장을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환영인사와 함께 방배1동과의 우의를 다졌다. 결연식은 방배1동과 소태면 구룡마을의 마을현황 및 우수사업 소개에 이어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이 이뤄졌다. 협약체결 후 마을회관에서 제공한 점심을 먹으며 환담을 나눈 후 오후엔 소태면 구룡마을을 둘러보며 농촌의 맛과 멋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 김한수 소태면장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방배1동과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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