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가 12월 3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2016 다문화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충주시 다문화가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년 동안 한국어 교육을 받은 다문화 가족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졌고, 장기자랑과 만찬이 이어지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했던 프로그램 수강자들의 발표회가 이어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베트남에서 배우자를 맞이한 김모 씨는 “행복을 찾기까지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너무나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따뜻한 시선과 함께 같은 공동체라는 인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소감을 발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생활요리뿐만 아니라 가족캠프와 전통문화 및 생활체험 등을 통해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