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와 연수지구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월 1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2016년 7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해 왔다. 그러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고위험 대상가구 방문 시 신변에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발생되곤 했다. 이번 협약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관이 동행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근무여건에서 복지담당 공무원이 상담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고위험 대상가구 방문 시 경찰관이 동행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과 경찰관 업무수행 중 노숙자 등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수지구대는 관내 순찰 등 경찰업무 수행 중 발견되는 노숙자를 비롯해 생계위험 대상자 발견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협조를 의뢰함으로써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허브화의 주요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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