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월 1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조길형 시장이 일손봉사에 나섰다. 2월 19일 조 시장은 경제건설국 소속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주시 금가면의 이일영씨 농가를 찾아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 시장 일행은 이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수확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일영씨는 “한창 딸기수확으로 일손이 필요했는데 시정업무로 바쁘신 시장님께서 이렇게 일손봉사를 해주시니 정말 고맙다”면서 “일손부족 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시행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올해는 1만4500명을 목표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손을 제공받은 농가 또는 기업에서는 일손을 제공한 참여자에게 실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가 부담한다. 2016년 충주에서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6212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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