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관주작목반-경기청과(주) 자매결연 체결

복숭아, 사과 등 농산물 판로 확보·유통 협력키로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17/02/20 [18:50]

충주, 관주작목반-경기청과(주) 자매결연 체결

복숭아, 사과 등 농산물 판로 확보·유통 협력키로

충주신문 | 입력 : 2017/02/20 [18:50]

충주시 호암동의 과수농가가 안정적 판로 확보로 농산물 유통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호암직동에 따르면 호암동 과수농가로 구성된 관주작목반(반장 윤덕훈)이 2월 20일 수원 소재 도매법인인 경기청과(주)와 과수 유통부문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관주마을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작목반원과 경기청과 관계자, 충주시 및 충주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농협이 힘을 보태 이뤄졌다.
 
관주작목반은 22명의 반원이 22ha의 과수원에서 복숭아와 사과를 재배하며, 15년 전부터 충주농협을 통해 경기청과와 거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작목반의 복숭아 생산량은 연간 240여 톤으로 충주농협 전체 물량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복숭아 특성상 유통기간이 짧아 안정적 유통망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청과는 작목반 출하 물품의 적정 가격 형성에 우선 협력하고, 작목반에서는 경기청과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을 적기 공급하는데 적극 노력하는 등 우호협력 관계를 늘려 나가기로 했다.
 
신승철 호암직동장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무엇보다 농산물 판로확보가 필요한 만큼 동에서도 직거래 장소 마련, 유통업체 알선 등 판매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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