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올바른 선택이 되어야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7/04/21 [12:09]

진정 올바른 선택이 되어야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7/04/21 [12:09]
▲ 이규홍 대표이사     ©

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4170시를 기해 본격 실시됐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과 뇌물수수 혐의로 탄핵되어 대통령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12월에 치러져야할 대통령선거가 5월 조기 선거로 치러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대선을 정말 올바르게 치러내야 하는 사명감을 안고 맞이하게 되는 대선이다.

경제적으로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경제대국으로서 부끄럽게도 우리는 역대 대통령들을 제대로 된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고 비리로 얼룩진 대통령과 자살까지 하는 대통령을 만든 부끄러운 역사를 지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번 대선에서는 진정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으며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동교동계, 상도동계, 친노, 친이, 친박 등의 계파정치는 이제 청산되어야 한다. 대통령을 만드는 조직은 같은 정책,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함께 추진 할 수 있는 정당으로 족하다. 정당 내에서 또 다른 계파를 만들어 국정을 좌지우지 하고 비리의 온상이 되는 불요불급한 일들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국가를 위해 훌륭한 대통령을 만들었으면 그것으로 족해야 한다. 대통령을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였기에 어떠한 보상을 바라는 논공행상은 예로부터 많은 비리와 권력에 의한 부정의 온상이 되어 온 것은 익히 아는 바와 같다.

이러한 계파정치, 파벌정치를 막는 것 역시 국민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될 만한 후보에게 줄을 대고 바르지 못한 선거에 동참하여 선거를 혼탁하게 하거나 세를 과시하고 조직을 앞세우는 후보에 편승하여 자칫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이 나라 민주주의와 국가의 장래를 어둡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진정 큰 이익은 작은 떡 고물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제대로 이끌어갈 훌륭한 대통령을 뽑는데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국가가 성장하고 더욱 부강하여 국민들 삶도 나아지고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는 역사 속에서 세종대왕 시대에 얼마나 훌륭한 정치로 국민들을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이끌었는가를 배워서 알 수 있을 것이다. 국가 지도자의 생각이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할 수 있고 미래의 창조적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며 공정한 세상 평등한 관계와 존중하고 배려하며 질서를 지키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는지에 따라 국민의 행복이 담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는 비리를 물리치지 못하고 주변을 정리하지 못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우를 또다시 범하지 않도록 정책과 능력과 자질 그리고 도덕성을 철저히 살피고 검증하고 자신의 욕심부터 버리며 국가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대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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