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현동에 따르면 충주상고 학생회 임원 3명은 7월 18일 학교 자모회원들과 함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경로당 2곳과 홀로노인 7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매년 한 번씩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 온 학생들이 올해는 지역 노인들에게 관심을 갖게 돼 진행됐다.
그동안 자발적으로 매월 1000원씩 기금을 모금한 학생들은 대의원 회의를 통해 경로당과 홀로노인 가구에 반찬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반찬 준비는 학교 급식소가 공사 중인 관계로 이른 아침부터 자모회원의 집에서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과 자모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사정을 고려해 겉절이, 장조림, 코다리찜, 소고기무국을 정성껏 준비해 경로당과 홀로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학생들의 반찬봉사에 정금자 지현동장은 “학생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고맙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우리 충주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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