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의 올 상반기 농기계 임대는 1315대로 작업면적도 1625ha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농기계 임대 수익도 6100만 원을 달성했다.
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임대수요를 충족하고 농작업의 효율을 위해 센터는 올해 8종 21대의 신형 농기계를 구입했다.
이로써 시는 2개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88종 53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농업인들이 원하는 농기계를 작업 희망일자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고령과 기술부족으로 농기계를 임대해도 영농에 활용하기 힘든 임대사업 사각지대 농업인들을 위해 트랙터, 관리기, 콤바인, 굴삭기 등 센터 내 임대용 농기계를 활용해 경운, 정지, 퇴비살포, 휴립, 이앙작업 등 농기계 작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로 고령농가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숙련된 전문인력에 의한 영농작업 대행으로 이용 농가의 작업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기계 운반용 화물차도 확보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센터 배철호 농업기계팀장은 “임대사업이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장마철에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이용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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