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中伏)을 맞아 충주지역 직능단체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 대접이 줄을 이었다.
충주시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원춘식)는 7월 21일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평소 돌봐오던 관내 홀로노인 3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10여명의 회원들은 삼계탕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건강도 챙겨드리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도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홀로노인 30명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했다.
한편,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같은 날 삼계탕용 닭 110마리를 마련해 관내 36개 경로당에 전달하는 닭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창원)도 수박과 떡을 준비해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하며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 원춘식 회장은 “비록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이 댁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해드려 보람을 느낀다”며 “삼계탕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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