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손기성)가 9월 10일 집중호우 피해가구 도배봉사를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봉사회원 15명은 이날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2리의 주성용(70세) 씨 집을 찾아 도배 및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 씨 가구는 지난 7월 31일 충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붕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봉사회의 이번 집수리 봉사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주 씨를 돕는 각 단체의 손길이 이어져 봉사회도 빠질 수 없다며 피해가구 돕기에 동참하게 됐다.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에서는 8월 14일 주 씨의 집수리를 돕기 위해 12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210만 원을 지원해 주 씨는 지붕 수리를 마쳤다.
이날 봉사회는 주 씨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아 수해 흔적을 씻어냈으며, 오래돼 낡고 위험한 전선과 전등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봉사회의 도움을 받은 주 씨는 “갑작스런 수해 피해로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지역사회 여러 단체에서 도와주셔서 편히 잠을 잘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