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반기문 육성하자” 교통대, ‘청년비전센터’ 추진

반 전 총장, 오는 10월 11일 교통대 방문…현판식 거행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7/09/14 [15:57]

“제2의 반기문 육성하자” 교통대, ‘청년비전센터’ 추진

반 전 총장, 오는 10월 11일 교통대 방문…현판식 거행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7/09/14 [15:57]

한국교통대학교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오는 1011일 한국교통대를 방문,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앙도서관에서 반기문 청년비전센터현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는 국제분쟁과 갈등으로부터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인류공영을 이뤄낸 반 전 총장의 비전과 리더십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된다.

 

반 전 총장은 충주에서 성장해 세계의 중심에 선 인물다.

 

지방의 한 도시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간 반 전 총장의 삶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살아있는 롤모델이요, 상징이다.

 

한국교통대는 충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학이며, 110년의 역사와 10만여 명의 동문이 있다.

 

대학의 비전을 ‘CONNECT THE WORLD’에 두고 교통 분야 특성화를 통해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 유명 국가지도자의 경우, 퇴임 후 자신의 고향에서 활동한 예가 많다.

 

특히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퇴임 후 자신의 고향에 소재한 대학에서 기념도서관과 정책대학원 설립 등을 통해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반 전 총장의 고향인 충주 소재 한국교통대에 설치되는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보다 평화롭고 번영된 삶을 누리며, 모든 사람의 인격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반 전 총장의 평소 철학을 실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교통대는 우선 중앙도서관을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로 명명하고 개발도상국의 우수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에 대한 해외 유학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학생 장학금 수여를 위한 기금 모금과 제2의 반기문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컬 리더십 훈련 등도 계획하고 있다.

 

센터를 정착시키기 위한 별도의 건물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반기문 청년비전센터건립을 위한 재정지원 검토를 요구해 놓은 상황이다.

 

새 건물이 완성되면 반 전 총장의 세계평화 정신과 리더십 강좌, 지역사회 핸디캡 극복을 위한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이를 국제협력센터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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