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충주시 대소원면에 추위를 녹이는 기업체들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희성소재(대표 박사옥) 충주공장에서는 1월 2일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25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희성소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신소재를 개발, 해외에 수출하는 유망기업으로 지난해에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휴지 등 생활용품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희성소재에 앞서 메가폴리스에 입주한 센트로(대표 장병석)는 지난 연말 1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주유권을 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주덕읍 소재 ㈜이원산업(대표 박복래)에서는 쌀 800kg(20kg 40포)을 전해왔다.
이원산업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최근 주덕읍에도 쌀 1000kg을 기탁한 바 있다.
정광섭 대소원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34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골고루 배부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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