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중(60) 전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이 6·13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부이사관은 1월 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직을 성실히 마치고, 조상 대대로 태어나고 자란 고향 충주에 봉사하기 위해 충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를 충주답게 만들어 문화·예술·교육·스포츠산업을 바탕으로 유동인구 1000만 시대를 열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충주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또한 농업·영세 자영업을 비롯해 사회 모든 분야가 고루 발전되는 충주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30년 공직생활의 전문 노하우를 확실하게 펼쳐 나가겠으며, 집권당의 후보로서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충주 토박이로서 내 생의 마지막까지 충주를 위해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권 전 부이사관은 충주 목행초등학교(22회)와 충주중학교(31회), 충주고등학교(34회), 서울시립대학교를 중퇴한 뒤 공직에 입문했다.
2001~2012년까지 문체부 행정사무관으로 문화정책국 도서관박물관과, 예술국 예술정책과, 감사담당관실, 체육국 체육정책과·국제체육과·스포츠산업과, 국민소통실 홍보정책관실 홍보정책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서기관으로 승진해 2012~2017년까지 관광국 관광레저기획관실 관광개발지원과, 국립세종도서관 기획관리과장,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31일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한편 권 전 부이사관은 충주시장 출마를 위해 1월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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