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8/11/30 [08:42]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8/11/30 [08:42]

▲ 이규홍 대표이사     ©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는 문체부 전체 회의에서 국립 충주박물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당초 본 예산안에는 들어있지 않던 것을 이종배 의원의 노력으로 쪽지 예산을 반영시킨 결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18일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감자꽃 한마당 큰잔치에 참석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국립 충주박물관 추진 의사를 밝히며 박물관 건립의지를 밝혔다는 것으로 확인 됐다. 그러나 앞으로 본 회의 예산심사가 남아 있어 사태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거의 낙관하는 분위기다.

 

또한 이종배 의원은 본 회의 예산에서 10억 원으로 증액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에 대해 어떻게든 성사시키는 것은 물론 좀 더 국립 박물관 다운 웅장한 건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확인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은 모든 충주시민들의 열망이기도 하다. 2016년 7월 충주시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 청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및 중원 문화권 지역의 문화 예술계인사와 시민대표 등 43명을 추가 위촉하여 184명으로 구성한 것은 대외적인 건립 당위성 실행력의 확보와 활동 측면에서 충주지역의 한계성을 벗어나 전 도민의 관심과 열망을 이끌어 내기 위해 확대 구성한 것이다.

 

또한 역사학계의 의견을 끌어내기 위해 동국대학교에 의뢰하여 연구 되어진 중간용역 내용에서도 중원 문화권의 지리적 위치 및 역사성 체계적 보존 관리 활용을 위해서라도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의 핵심인 중원문화는 다른 문화권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금석문 성곽, 호국사적을 비롯해 선사로부터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찬란한 문화와 예술 가치관이 융복합 되는 등 차별성과 역사성이 있는 곳으로 평가 하고 있다.

 

더욱이 삼국시대에는 양질의 철 생산으로 철기문화를 주도했고 전략적이고 지리적인 부분과 교통편의적인 문제로 고구려 제2의 도시, 신라 제2의 도시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신라의 사민정책으로 가야 문화까지 흡수하게 되어 우리나라 전역의 역사를 모두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려시대에는 수운으로 마포나루에 이은 남한강의 중심항구 목계나루의 역할이 컸었고, 충주인들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몽고군에게 8번이나 승리하는 등 호국 정신도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다른 문화권이 특정 나라나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권이라면 중원문화는 우리나라의 모든 역사를 아우르고 있는 중심 문화이면서 역사속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호국의 문화, 정신의 문화이다. 그러한 관계로 꼭 필요하고 건립되어야 마땅한 것이 국립 충주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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