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을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03/20 [11:15]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을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03/20 [11:15]

▲ 이규홍 대표이사     ©

코로나19로 인한 충주지역 의료인들이 더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공무원들도 더욱 바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충주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6명에 불과하지만 처음부터 청주지역 확진자 3명이 충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들과 함께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국가 시책으로 대구에서 2, 3차에 걸쳐 69명의 경증 확진자가 입소하여 치료를 받고 있고 지난 12일에는 충주시 동량면에 있는 IBK기업은행 연수원에 대구지역 경증환자 179명이 입소하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기업은행 숙소동은 324실 규모로 앞으로 더 늘어날 소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충주시도 재난 극복에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로 이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같은 민족끼리 당연한 일이다.

 

서로 어려울 때 돕고 함께 재난을 극복 하자는데는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다만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충주시 의료관계자들과 관계공무원들의 일상이 매우 바빠진 상태 이다보니 이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더욱이 의료인들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방호복을 입고 치료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려움은 상상할 수 없이 무척 고된다. 방호복은 공기가 통하지 않고 갑갑하기 때문에 의료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2시간 이상 착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물을 마실 수 도 없고 간식을 먹을 수도 없다. 그리고 한번 착용했다가 벗으면 그 방호복에 환자의 비말이 묻어 있을 수 도 있기 때문에 다시 착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시 착용할 때에는 철저한 소독과 점검을 통해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

 

충주시 각 사회단체에서는 이들 의료인들에게 힘내라는 뜻에서 여러 가지 과일이나 음식을 제공하고 힘을 돋우고 있지만 이들의 힘겨운 나날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이들에 대한 건강의 문제까지도 우려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진자는 눈에 띄게 줄고 있는 편이지만 서울 경기 일대에서는 새롭게 확진자가 늘고 있고 무증상자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화된다면 의료인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피로도는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힘들면서도 묵묵히 아픈 환자들을 위해 힘든 내색을 못하고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 공무원에게 응원을 보내야 한다.

 

또한 그들이 더욱 힘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선진 시민의식으로 이들을 응원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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